[세월호 참사 1주기]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연합통신넷= 박정익, 이형노, 장동민기자] 단원고 학생들로 울음바다를 이뤘다. 세월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생존 학생 등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16일 오전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합동분향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생존 학생 75명 등 1·2·3학년 전교생 500여명이 학교를 출발, 5㎞쯤 떨어진 합동분향소까지 30여분을 걸어서 분향소에 도착했다. 교복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학생들은 고개를 숙인 ..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손석희 앵커가 전날 있었던 성완종 육성인터뷰 공개와 관련한 파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가능하면 편집 없이 진술한 것이 공익에 부합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해당 파일이 검찰의 손에 넘어간 이상 공적 대상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하듯 보도를 했어야 하느냐는 것에 대해 그것이 때론 언론의 속성이라는 거산으로도 변명이 안 될 때가 있다.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감당하겠다. 고심 끝에 궁극적으로 해당 보도가 고인과 가족들의 입장, 그리..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일반승객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을 재차 확인한 날이었고, 현재까지 9명의 실종자를 남겨두고 있는 잊을 수 없는 대형참사였다. 2015년 4월 16일은 세월호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은 이 날 시청광장에 모여 추모제를 시작했다. 주최측 추산 5만여명(경찰 추산 9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9시 15분쯤 세월호 유가족이 선두에 서서 '세월호를 인양하라',..
경찰버스에 오른 시민들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11시 10분 많은 시민들이 대치 중이다. 주최 측은 시민들이 연행 되었다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경찰의 차벽이 청계천을 기점으로 양방향으로 길게 설치되어있다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녀들이 차벽사이로 종이배를 밀어넣고 있다.일부 성난 시민들은 경찰버스의 문을 부쉬고 있다
21시 40분 서울 시청광장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제를 마친 후 광화문으로 행진하는 시민들에게 경찰 측은 차벽을 세우고 불법집회임을 경고방송으로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세월호 1주기 추모현장 - 서울 시청광장 20시 30분 현황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아픔의 현장인 전남 진도 팽목항을 전격 방문했다. 그러나 팽목항에 머물러 있던 희생·실종자 가족들은 대통령과의 만남을 거부했고,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진보 단체 간 서로 다른 모습의 집회로 충돌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주장과 이해관계로 얼룩져 세월호 참사 1주기는 화해와 치유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반목과 갈등으로 점철됐다.[연합통신넷= 이형노, 장동민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팽목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추모 행진과 집회 등이 이어졌다. 준비한 노란리본을 행인들에게 나눠주는 이들도 있었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16일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과 안산 단원구는 물론이고 서울·인천·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는 아침부터 슬픈 비가 내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추모객이 분향소를 찾았다.세월호 인양 및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갈등도 빚어져 합동 추모식이 취소되는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2015년 4월 16일 세월호 1주기에 시작된 첫 공식선거운동일에 맞춰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된 관악을 지역의 후보 첫 공식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기호순, 기호3번은 국회 의석수로 등록이 되는데 원내 제3당은 정의당이다. 그래서 관악을 기호3번은 정의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공석이다.) ▶기호1번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사진=광화문 분향소에 헌화하려는 오신환후보(선거사무소제공) 오신환 후보는 첫 공식일정을 광화문광장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참..
ㆍ방송 전 “고인 육성 안돼” 전화에 “지금 어렵다” 거부ㆍ입수 경위 구체적 설명없이 방송 강행… 언론윤리 무시ㆍ“타사 취재수첩 훔쳐 보도한 격”… 유족 법적 대응 방침jtbc가 15일 <뉴스룸> 2부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 한 단독 인터뷰의 녹음파일을 무단 방송했다. jtbc는 방송에 앞서 유족과 경향신문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 손석희 앵커는 방송 직전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해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화가 59명과 편집자, 디자이너 4명이 모여 그림으로 보는 ‘세월호 일지’를 작성했다.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냐’는 제의에 화가와 편집자, 디자이너들이 너도나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전체 64쪽짜리 책을 만드는데는 3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수십명의 재능이 단숨에 모인 덕분이다. 이번에 만든 <노란책2-4·16 세월호 그후>는 지난해 만든 병풍책 <노란책>에 이은 2번째 공동작업이다. 첫번째 노란책은 추모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한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을 전문 형태로 공개한다. 고인이 된 성 전 회장의 점퍼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에 기록된 8명의 정치인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터뷰에 언급되지 않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2013년 4·24 재선거 출마와 관련해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으로만 등장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금품 관련 언급이 없었다. 녹음된 통화 전체 분량은 48분14초, 글로 풀어 쓰..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만나 독대했다고 당시 이 총리를 수행하던 운전기사가 증언했다. 성 전 회장측이 아닌 이 총리측 비서진이 직접 그날의 진실에 입을 연 것이다.이 총리는 연일 계속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전 회장을 만난 기억이 없고, 독대를 안 했다"며 만남 자체를 부인해 거짓말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이완구 총리를 수행한 운전기사 A씨는 CBS와의 단독 ..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섰다. 전셋집의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가구당 2억 93만원으로 통계를 조사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1억 9980만원)보다 0.5% 오른것으로 지난 2006년 3월(1억 43만원)이후 9년여 만에 2배이상 뛰었다.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시·도별로는 서울이 3억..
2013~2015년 비망록 분석측근 “지분 감자 피하려 접촉”“만난 적 없다” 김기춘 말과 달라의원직 상실형 재판 앞두고새누리당 3역 하루에 다 만나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비망록(다이어리)에서 성 전 회장이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2014년 자신의 대법원 상고심을 전후해 청와대 및 금융권 인사를 전방위로 만난 기록이 확인됐다. 이 다이어리는 로비 의혹과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지만 당시 성 전 회장의 동선을 보여주는 것이다.입수한 2013년 8월~201..
단원고 고 이창현군의 어머니 최순화씨 1년간 '통곡의 기록'… 끔찍했던 '그날' 이후 생업을 접고 전국으로 서명운동 다니고 도보행진 하고 다시 아이 영정을 들고 거리로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어떻게 1년을 견뎠을까요. 단원고등학교 고 이창현(2학년5반)군의 어머니 최순화씨의 열두 달을 돌아봤습니다. 창현군 어머니의 일기와 매일의 기록,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에 수록된 인터뷰,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어머니에겐 늘 4월16일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뜻에서 매월 16일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습니다. 4월..
정부가 세월호 참사 1주기까지도 진상조사 활동의 근거가 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결국 매듭 짓지 못하게 됐다. 지난 달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시행령안이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비판이 일자 차관회의 안건 상정 계획을 당초 9일에서 1주기 당일인 16일로 미뤘다가, 추가 검토를 이유로 또 한번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시행령을 차일피일 계속 미루거나 원치 않는 내용으로 통과시킬 경우) 자체적으로 인력을 뽑아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연합통신..
구직자들 10명 중 8명 이상이 과도한 취업스펙으로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통신넷= 윤상혁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구직자 중 86.3%가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구직자 388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콤플렉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콤플렉스 원인은 대부분 스펙이었다. '외국어'(44.5%, 복수응답 가능)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직무 경험, 전문성'(38.5%), '자격증'(34.6%), '학벌'(29.6%), '최종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