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타계하신 백기완 선생과 나는 특별한 인연은 없다. 지방에서 대학을 다녔고, 소위 운동권도 아니었으며, 또 대학 졸업 후 보수성향의 신문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럼에도 백 선생은 내게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이자, 내 마음속의 스승과..
거제시 부시장 박환기./ⓒ뉴스프리존 DB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건만 평소 그 여느 때의 새해는 분명 아니다. 한 해가 가고 오는 것이 자연의 섭리지만, 신축년 ‘소의 해’를 맞는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다. 지난해 시작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자치경찰제 출범 의의와 향후 과제 I. 서 론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에 자치경찰은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논의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논의는 있었으나 결실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2020년 12월 ..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소방서 박원국 서장은 1일 기고문을 통해 겨울철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중요성과 주택화재가 발생했을때 기초 소방시설의 설치 유무에 따라 발빠른 초동대응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한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각..
황태부 디엔엠항공 대표, KAI 협력사 협의회장./ⓒ뉴스프리존 DB 현재 대한민국 항공 제조업은 생태계 붕괴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잉737Max 운항 및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항공사들이 항공기의 인도를 연기하고 ..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광복회 전라남도 지부 송인정 지부장은 18일 기고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 현대사 전 교육과정에 선조들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주권수호에 관한 선조들의 역사의식을 실어 후손들이 제대로 그 정신을 확립해 이 땅에 다시는 ..
국내 한 제약회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가 어쩌면 세계 최초의 코로나 치료제가 되어 이른바 ‘게임 체인저’가 될 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지난 12월 15일 흘러나와 관련 국내 뉴스들을 찾아봤습니다. 결과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1.지금은 헐리고 없지만, 독립문 네거리에서 금화터널로 오르는 왼손편에 목욕탕이 하나 있었다. 오래된 1층 건물로, 붉은 벽돌로 만든 사각형 굴뚝이 우뚝 솟아 있었다. 이 목욕탕이 세워질 당시에는 이 굴뚝보다 높은 건물은 없었을 것도 같다. 그 인근에서 오래 산 나는 ..
민주의 근간 삼권분립이 흔들리고 있다 임명직 검찰과 대법원, 헌법재판소가 민의(民意)로 선출된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을 흔들고 있다. 법무부 소속 행정기관인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처분이, 떨어져 콩고물도 묻기 전에, 바로 입법부 재판소 판사에 의해..
함양군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 윤석홍./ⓒ뉴스프리존 DB [기고문=뉴스프리존] 옛날에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첫째는 나막신 장수이고 둘째는 짚신장수였다. 어머니는 날이면 날마다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맑은 날이면 나막신 장수인 큰 아들의 장사가 안될..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 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 박태엽 경위는 4일 기고문을 통해 최근 보복 및 난폭 운전의 심각성을 지목하며 이에 대한 대처 방법과 처벌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서 모두가 올바른 교통문화 습관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한법학교수회 소속 법학교수들이 성명서를 내고 검찰총장 윤석열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처사를 비난했다, 법무부장관이 윤석열에 대해 조치한 직무정지 및 그 징계 요청에 관한 것이다. 비난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 점으로 추릴 수 있겠다. 하나는 “징계사유는 매우..
"언론, 조중동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유리한 입장을 말하는 자들의 목소리 많이 모아 크게 부각" 예상은 했지만 정말 가관이다. 조중동이 윤 총장을 구하기 위해 여론을 획책하며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사건의 초점을 오직 그의 ‘직무..
박인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장) [ 기고문=뉴스프리존]요즈음 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 우리 국민들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진지 오래이다...
1. 윤건영 민주당 국회의원 김종인, 주호영, 유승민, 정진석, 안철수, 곽상도 등 셀수 없이 많은 야당 인사들이 대통령보고 왜 침묵하냐고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이름만 다를 뿐 내용도 한결 같이 똑같습니다. 심지어는 숨어 있다고 비아냥 거리는 태도..
삼국지를 통털어 극악무도한 면에서 동탁을 능가하는 인물을 찾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폐위시킨 천자와 황후 까지 주살하며 잔인함을 더해갔습니다. 매일밤마다 궁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궁녀들을 번갈아 욕보이고 잠은 용상서 잤습니다. 대소신료들을 종부리듯 백성들은 개돼지 ..
"마지막 생존자 무기한 단식투쟁 45일째"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결단해야" 세월호 참사는 무고한 시민들을 수장한 박 정권의 국가적 테러다. 그런데 정권이 바뀐 뒤에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유한한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하는 질문을 가끔씩 갖게 된다. 그 질문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가 언제인지, 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이며, 무엇이 가장 중요한 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에 ..
김석태 정관(貞觀)의 치(治) 시대를 열고 당태종 이세민을 중국 역사에 유명한 명군으로 내세운 대정치가 위징(魏徵)이 세상을 뜨자 황제는 탄식을 한다. "구리거울로 의관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옛 것을 거울삼으니 흥망을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
[최자영(전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공사(公私)를 구분하지 못하는 민변과 참여연대 ‘검·언유착’ 혐의에 연루되어있는 검사장 한동훈이 자신의 휴대폰 비밀번호(비번)를 알려주지 않아서 수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한동훈은 자신에게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