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이 미신 논란을 지핀 무속인 '천공스승'의 조언으로 국가 중대사가 결정된다는 논지로 맹비판했다.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8일 브리핑에서 국힘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와 불거진 ‘천공스승 멘토설’을 거론하며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천공이라는 말을 못들었다’고 부인했는데,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더 황당한 일은, 검찰총장 사퇴 시기에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대장동' 건에 대해 "재벌과 화천대유, 그리고 부패한 고관대작들! 그들의 부패 고리를 푸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짚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해방 이래 한 번도 청산되지 못한 부패기득권 동맹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캠프 '열린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은 9일 "여러 가지 여러움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켜주신 데 대해, 근본적인 바탕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더 큰 변화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오마이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심스럽게 ..
[정현숙 기자]= 경기도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렴 이행서약서’를 근거로 성남시에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개발이익 추가 배당 동결 및 자산 동결을 권고했다. sns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8일 경기도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됨에 따지난 6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공문을 보내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 자산을 즉각 동결조치하고, 부당이득의 환수조처와 함께 개발이익이 추가적으로 배당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요청한 것이 확인됐다. ..
[ 고승은 기자 ] = 부산 해운대 백사장 코 앞에 위치한 101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엘시티는 분양 과정에서 온갖 특혜가 주어지는 등, 비리로 얼룩진 대표적 건물로 꼽힌다.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은 '로비황제'로 불리며 엄청난 금액을 정관계에 로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시티는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고 있으나 정작 해당 건으로 처벌받은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8일 대전고검 등 지역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수권 부산지검장을 향해..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대장동' 공세가 역풍을 맞자, '특검' 카드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검을 구성할 경우 어차피 전관변호사가 특검의 수장을 맡게 되는데, 이번 대장동 건에는 고위 판검사 출신의 전관변호사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며 극성친박세력을 제외한 여론 대다수의 극찬을 받았던 박영수 전 특검도 이번 건에 이름을 올리며 '특검'..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과거 서일대학교에 제출한 이력서에서 초·중·고 강의경력까지도 허위로 기재한 것이 공식 문서로 확인됐다. 부정 논문 논란에 이은 허위경력 기재 논란이다. 이런 허위 이력과 논문 표절 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 수익을 얻었다면, 당연히 업무방해죄와 사문서 위조 등에 해당한다. 이에 윤석열 캠프는 횡설수설 답변으로 일관했다. 캠프 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은 8일 MBC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후보 선출은 현재 확정적이며, 이 지사의 현재 누적득표율(54.9%)를 보면 과반을 여유있게 넘기고 있어 결선투표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서울 경선 결과와 3차 슈퍼위크 결과가 동시에 발표되는 10일 이재명 지사가 최종후보로 확정될 전망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선 끝까지 이재명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있는데, 특히 신경민 전 의원(MBC)과 윤영찬 의원(동아일보), 정운현 전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새로운 범죄 의혹들이 또 등장하고 있다. 최근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 논란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논란 외에도 허위이력 기재(초중고 근무 관련)까지 터졌다. 허위이력을 기재해 학생들 상대로 강연해서 수익을 얻었다면, 업무방해죄와 같은 범죄 혐의에 해당한다. 최은순씨는 경기 양평군에서 아파트 특혜성 개발 사업으로 800억원대 이익을 얻었다는 특혜 논란까지 불거졌다. 양평군이 도시개발 사업을 하라고 인가한 기간..
[ 고승은 기자 ] = 8일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컷오프에서 홍준표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 다음달 5일까지 28일간 레이스를 치르게 됐다. 네 자리 중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의 세 자리는 이미 예상돼 있었던 만큼,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원희룡 전 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총리, 하태경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경쟁했는데 결국 원희룡 전 지사가 살아남았다. 국민의힘에선 최재형 전 원장을 윤석열 전 총장의 대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조성은씨 사이의 녹취파일 복원으로 통화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 "고발사주 사건의 행동대장이었음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페이스북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7일 SNS를 통해 일부 언론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전 경기도 홍보직원을 50% 늘렸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이러한 보도의 근원이 국정감사 기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표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 김홍국 대변인은, 2018년 대비 2021년 경기도 홍보인력 증가가 총 46명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가장 큰 부분은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인원 21명"이라며 &nb..
[정현숙 기자]=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향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여권의 '원팀'을 깨는 과도한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설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상식적으로 볼 때 유동규가 지금 배임 이유로 구속되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설계했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를..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과거 초·중·고 강의경력까지도 허위로 기재한 것이 확인된 데 대해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부정한 논문과 허위 이력으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다시 이런 이력을 발판 삼아 사업을 벌여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 행위는 용서받기 힘든 범죄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건희씨의 부..
[ 고승은 기자 ] =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윤석열 게이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웅 의원은 문제의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것과 관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달했다면 공익 제보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는데 녹취록에는 그가 은밀하고도 구체적으로 조성은 씨에게 당부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여권인사 '청부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수처에 의해 공개돼 총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새국면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음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도 피의자로 입..
[ 고승은 기자 ] = 이슈에서 한동안 멀어졌던 '윤석열 게이트', 이른바 '고발 사주' 파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문제의 고발장을 제보자인 조성은 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눈 통화 녹음 파일이 복원된 것으로 'MBC'가 보도했다. 일부 공개된 통화 내용을 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치밀한 주문까지 한 것이다. 6일 MBC에 따르면 해당 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두 사람 사이..
[ 고승은 기자 ] = 김대중 정부 들어 도입된 특별검사(특검) 제도는 지금까지 총 13차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여론의 호응을 받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특검은 성과가 미미했으며, 특히 삼성 비자금 특검(조준웅 특검)이나 BBK 특검(정호영 특검) 등은 제대로 수사는 않고 '꼬리 짜르기'와 '면죄부 부여'만 했다는 질타만 들었다. '꼬리곰탕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명박씨를 단 한 차례만 조사한 BBK 특검의 경우 '꼬리곰탕 특검'이라는 비..
[정현숙 기자]=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은 6일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의 울산 임야 가격 1,800배 폭등 의혹을 제기하며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왜 휘었을까?"라며 "당초 계획 없던 노선변경, 누구 결정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기현 원내대표 소유의 맹지에 어느 날 갑자기 노선을 바꾼 울산KTX역 연결 도로가 관통하면서 3,800만원에 사들인 땅값이 현재 640억가량으로 1,800배가 올랐다며 ‘부동산 투기의 귀재&..
[정현숙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군인 400명 등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해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일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역 군인 등의 윤 후보 캠프 정치 참여 문제가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일 "현역 군인 400여 명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설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