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이상천 제천시장은 5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명초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 했다.

이 시장은 “ 그동안 임시주차장을 시작으로 박달가요제, 한방바이오박람회, 제천의병제, 야외스케이트장 그리고 겨울왕국 페스티벌까지 주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원도심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총 17,233㎡에 달하는 구 동명초 부지에 『예술의전당』2,970㎡, 『상생캠퍼스』1,260㎡ 나머지 10,000㎡은 광장을 조성한다고 했다.

시는 예술의 전당 건립 TF팀을 구성해 절차를 진행 중이고 세명대측과도 협의해 내년 3월경 동시착공을 예상했다.

또한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공모를 통해 제천시가 확보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상생캠퍼스 부지와 세명대 부지 교환 협의를 의회와 협조해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잔여 부지는 공공기관 및 체육, 문화예술 부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과 관련해 이 시장은 “ 도내 북부권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발주하고 신백동 유치 필요성을 이시종 지사님에게 적극 건의 드리는 자리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중요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 제천시를 이롭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제천의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