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최근 카톡을 활용한 메신저 피싱 관련 인출책 2명을 대구와 수원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이들 인출책은 지난해 가을부터 검거 시까지 해외에 있는 센터의 지시를 받아 전국의 A 택배로 전달된 체크(현금)카드를 수령한 후, 인출지시가 있으면 피해자를 속여 편취한 금액 4,560만원을 19회에 걸쳐 인출해 송금하고, 그 대가로 송금액의 2%를 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지인사칭 카톡, 저리 대환대출 사기, 상품권을 사서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고 하는 신종 수법이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위 조직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