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Wee센터는 지난 11일 화당초등학교와 홍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15개교, 학생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집단 심리검사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단 심리검사는 자기조절학습검사, 강점검사, 성격검사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학교에서는 1가지 검사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은 뒤 임상심리사가 학교를 방문해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집단 심리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내 강점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잘하는 게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많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도 집단 심리검사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