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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나경원, 극우의 치어리더 한국당은 패싱이 답 대화..
정치

평화당 "나경원, 극우의 치어리더 한국당은 패싱이 답 대화·타협 대상 아냐"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3/13 12:08 수정 2019.03.13 14:34

민주평화당은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일본 자민당의 수석대변인으로 운운하면 어떻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하며 13일 연일 나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제 1당 원내대표가 아니라 그저 태극기 부대의 깜찍한 치어리더였고 학살 수괴 전두환의 충실한 호위무사였다"고 질타했다.

전날 청와대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 모독이자 국민 모독"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으며 이날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숫제 일본 아베총리의 수석대변인 나베로의 빙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대화와 타협의 대상조차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극우의 치어리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한다는 자체가 낭비"라고 단언했다.

문 대변인은 그렇게 23년 만에 피고인으로 돌아온 전두환을 묻고 망언 3인방 이종명, 김순례, 김진태를 덮기 위한 얄팍한 도발에 지나지 않았다. 한국당에 대해서도 "단 한 번도 책임이란 걸 진 적이 없는 세력이었다"며 "이명박의 국가횡령에도 박근혜의 국정농단에도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었다. 위기가 닥치면 비굴하게 숙이고 약점이 보이면 물어뜯는 하이에나 떼에 지나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도 책임감도 없는 정당의 존재이유를 물어야 하지만 "때 마침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에 맞춰 총사퇴를 협박한 바 있다"며 "한국당 의원의 총사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다. 친일과 독재, 극우라는 반민주 구태세력과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결별을 감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당에 의원직 총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 대변인은 연동형비례제를 중심으로 한 여야 4당의 철벽공조를 강조하고 '한국당은 패싱이 답이다"라며 조속한 패스트트랙 처리를 촉구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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