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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부인, '용산참사' 인근 현금 5..
정치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부인, '용산참사' 인근 현금 5억 투자해 26억대 '이해충돌 논란'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3/18 19:15 수정 2019.03.18 19:30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18일, 진영 장관 후보자 부인이 '용산참사'가 발생한 인근 땅을 매입 했다고 자유한국당이 밝혔다.

또한 진 후보자 아내는 시가 26억원 상당의 분양권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 6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토지 109㎡(약 33평)를  10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10억2000만원은 공시지가의 절반 가격이다.

진 후보자 측은 용산에서 평생 살 목적으로 땅을 샀다고 해명했고 실제 투자금액은 5억1000만원으로 나머지 금액 충당은 대출로 이뤄졌다.

광화문 120배 규모 '용산공원'이 들어선다고 홍보했고 특히 진영 후보자가 구입한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는 지난 2009년 용산참사가 발생한 곳에서 약350m 떨어진 곳이다. 여기에 용산은 진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구다.

진 후보자 지역구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초고층 아파트가 건설 중이며 부인이 토지를 구입한지 2년 만인 2016년,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재개됐고 진 후보자 부인은 약 41평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2개 등 총26억원의 상당의 분양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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