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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강하게 비판...패스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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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강하게 비판...패스트트랙 끝까지 달릴까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3/26 13:43 수정 2019.03.26 13:50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여야 4당이 진통 끝에 선거제 개혁 단일안을 만들었지만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장병완 원내대표는 정작 선거제 개혁안을 처리하기 위한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5당 원내대표가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은 한국당이 불참해 연기됐다"며 "지금 거대양당이 극단적인 대립을 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민생 문제가 밀려난 것이 안타깝다"고 일갈했다.

장 원내대표는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또 "선거제 개혁 논의를 마무리지어야 하고 미세먼지 대책과 탄력근로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앞으로 교섭단체만으로 국정운영이 어려운만큼 비교섭단체를 포함해서 협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을 기초로 연동률 50%를 적용하고, "어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이번주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계속된다"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오늘 의원총회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원내대표는 "이전에 많은 청문회 후보자들이 낙마했다. 야당과 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해 다른 후보보다 낫다는 변명은 구차하다"며 "제대로 된 협치를 위해서라도 조급함을 버리고 국가 전체에서 최고 인재를 찾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국민들이 기대하는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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