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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정평가 앞선 文대통령 지지율 47.7% 2주..
정치

[여론조사] 부정평가 앞선 文대통령 지지율 47.7% 2주 연속 상승.. 민주당·한국당 동반 하락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4/01 10:34 수정 2019.04.01 10:48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보합세를 보였다.<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달리,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3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지난달 25~29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주보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2%로, 긍정평가가 다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모름/무응답’은 6.1%였다. <리얼미터>는 "주중집계(25~27일)까지는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며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 간의‘김학의 차관 동영상 CD’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호남에서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37.2%(▼1.7%포인트)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는 주말 사이 최정호, 조동호 장관후보자의 낙마 사태는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역시 30.1%(▼1.2%포인트)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다음으로 정의당 8.0%(▲0.4%포인트), 바른미래당 5.9%(▲0.8%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5%(▼0.1%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9%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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