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면사무소옆 건물 1층에서 허가 없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나 제천시 보건행정의 손길은 요원한 실정이다.
지난 6일 벚꽃 축제가 한편에서 열리고 있었으나 이곳에서 음주가무 행위와 고성방가로 청풍을 찾은 상춘객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취재현장에서 사진 촬영하는 기자에게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40대 후반)이 달려오더니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다.
같은 날 제천시 당직실에 시 보건소 위생팀장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휴일인 관계로 통화하지 못했다.
4월 8일 오전 9시 10분 위생팀장과 지도단속팀에 확인 한 결과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단속하겠다고 했으나 결과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뿐만 아니라 시 행정 전반에 걸처 민원처리는 사실상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환경관련 민원업무는 아예 답보상태이고, 지도, 단속이 이루어지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보면 된다. 민원사무처리 관련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