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전= 진홍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이 강원지역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오후 3시 15분 강원도 속초시를 직접 방문해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에게 피해복구와 주민 구호에 써 달라며 3개 시도가 모은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날 성금 전달에 앞서 속초시 장천마을 등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호인력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크지는 않지만 3개 시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강원도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3개 시도기 잔달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복구와 주민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금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