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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당 "이미선 부부 고발…금융위원회에 조사의뢰서도 제출, 바른미래당도 동조"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4/15 12:00 수정 2019.04.15 12:26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15일, 주식문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를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주식투자를 한 혐의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와 배우자인 오 변호사의 해명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당 최교일·이만희·이양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 이 후보자 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토론을 제안하면서, 강남에 괜찮은 아파트나 한 채 사서 갖고 있었으면 욕먹을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 한 발언 등이 적절했냐는 것이다. 주 의원은 "후보자 배우자와 청문위원의 토론은 부적절하다"며 조국 민정수석에게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민주당은 정치 공세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며 고발장에 적시된 이 후보자 부부의 혐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사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청와대는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이지만, 한국당은 강경한 태세이다. 아울러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이 후보자 부부에 대한 수사의뢰서도 함께 제출했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당은 이 후보자 부부의 기업 내부정보를 활용한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에 조사의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도 금융위에 동일한 조사의뢰서를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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