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민주당, "추가고발 나설 것" 한국당 의원 18명 3차 ..
정치

민주당, "추가고발 나설 것" 한국당 의원 18명 3차 고발…"패스트트랙 회의 방해·폭력"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5/03 19:18 수정 2019.05.03 19:29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해 회의 방해 등으로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3차로 고발했다.

이로써 민주당에 의해 고발된 지난달 26일과 29일 각각 한국당 의원은 총 47명으로 늘어났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3차 고발은 지난 4월 25일과 26일 집중적으로 벌어졌던 자유한국당의 국회 불법 점거 및 폭력 행위와 관련하여 1,2차 고발에 누락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3차 피고발인에는 김도읍·권성동·김정재·이종배·박덕흠· 송석준·윤상직·조경태·윤영석·정점식· 백승주·박대출·송언석·김재원·전희경· 정용기·김진태·김선동 의원 등 18명과 한국당 전 청년 최고위원 후보 한 명 등 모두 19명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확보된 각종 채증 자료들을 계속 분석해 앞서 1차 고발때 한국당 의원 18명을, 2차 고발때는 한국당 의원 11명을 추가 고발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고발은 1,2차 고발 대상자들과 마찬가지로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국회 내에서 인간 바리케이트를 치고 육탄 저지를 하며 국회법 제165조 및 제166조를 정면 위반하였고, 더욱이 ‘자유한국당’이라는 단체명을 걸고 다중의 위력을 행사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은 형법 제136조 및 제144조에 대한 위반으로 ‘특수공무집행 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