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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0.9% "한국당 빼고 추경 처리해야"vs ..
정치

[리얼미터] 40.9% "한국당 빼고 추경 처리해야"vs '여야 합의 처리' 32.3%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5/07 15:49 수정 2019.05.07 16:04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국민 10명 가운데 4명만 자유한국당을 빼고 추경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달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려는 정부여당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양상이다.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추경안 처리에 대한 찬반여론을 조사한 결과, ‘현 추경안에 동의하는 정당들만 시급 처리’가 40.9%로 나타났다.

‘현 추경안에 동의하는 정당들만 시급 처리’(40.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현 추경안을 여야 전체가 합의 처리’는 32.3%이며 한국당 주장대로 ‘정부가 재해 추경안만 다시 제출’도 18.1%에 달했다. ‘기타’는 3.4%, ‘모름/무응답’은 5.3%. 이다.

세부적으로 진보진영에서는 ‘현 추경안에 동의하는 정당들만 시급 처리’여론이 우세한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현 추경안을 여야 전체가 합의 처리’ 여론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야 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1위 동의 정당들만 처리 76.0%, 2위 여야 전체 합의 13.8%)과 정의당 지지층(1위 동의 정당들만 처리 48.7%, 2위 여야 전체 합의 23.8%), 이념성향별로 진보층(1위 동의 정당들만 처리 69.2%, 2위 여야 전체 합의 16.2%)과 중도층(1위 동의 정당들만 처리 39.4%, 2위 여야 전체 합의 32.7%)에서는 현 추경안 동의정당들만의 시급 처리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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