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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의 소셜벤처 스타트업 '대전형소셜벤처켐퍼스'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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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의 소셜벤처 스타트업 '대전형소셜벤처켐퍼스' 육성 본격화

진홍식 기자 입력 2019/05/07 17:32 수정 2019.05.08 08:47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가 7일 기술기반의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집중육 성할 ‘소셜벤처캠퍼스’의 문을 열고 대전형 소셜벤처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중구 중앙로 도시공사에서 열린 ‘소셜벤처캠퍼스’ 개소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K-water, 기술보증기금, sk사회적가치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사 다담인베스트먼트, 엑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 등 7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대전시와 7개 기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대전형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기반의 대전형 (예비)소셜벤처 창업자를 공동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개발, 임팩트 투자유치 및 보증지원 등 보다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 시장은 이날 현판 제막식과 업무협약 체결 후 대전소셜벤처 캠퍼스에 입주한 8개 소셜벤처 스타트업 대표, 소셜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즉석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향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인 자가발전 자외선 램프 정수기 개발업체 tAB의 오환종 대표는 “소셜벤처캠퍼스는 우리 팀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줄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공 소셜벤처로 성장해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구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중앙로 소셜벤처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옛 충남도청사 별관(의회동, 신관동)에 지원기관을 입주시키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문랩, 연구실, 코워킹 공간 등을 구축해 본격적인 소셜벤처기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현재, 노후화된 건물의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설계 중으로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랩 운영기관으로 ETRI를 선정해 중소기업벤처부 메이커스페이스 유치 공모에 응모, 금주 중 최종 심사에 앞두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올 해 구축하는 도청사 일원 소셜벤처 플랫폼을 거점으로 대흥동, 선화동 등 원도심 지역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공간, 정주공간,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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