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는 8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컨택센터 20여개 운영사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효과가 큰 컨택센터의 대전 유치를 위해 운영사 임원급들을 초청해 대전이 갖고 있는 투자 강점과 지원 시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 자리에서 130여개의 컨택센터가 운영되는 컨택센터의 메카도시에 걸맞게 올 초 유치보조금을 전국 최대수준으로 지급하도록 상향조정한 내용 등의 유치시책을 적극 설명하고, 각 사 컨택센터의 대전 유치를 당부했다.
이날 시가 설명한 주요 지원시책은, 컨택센터 이전 기업에 대해 최고 1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것과, 유치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최우선적 적기 인력 지원으로 대전에 입주하는 컨택센터가 불편함 없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컨택센터협회와 함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제조업이 취약하고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특성상 고용효과가 큰 컨택센터 유치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특히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대전에 투자를 통해 컨택센터 운영기업과 대전시가 상생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컨택센터협회 박남구 회장은 “대전은 34만여 명의 풍부한 여성경제활동인구가 있고, 수도권에서 1시간이내의 거리와, 수도권대비 2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 등 많은 강점이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시와 협조해 컨택센터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