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0일 "을지로위원회가 민생을 위한 노력을 하는 다른 한편에는 멈춰선 국회가 있다. 국회도 민생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정부, 청와대가 함께하는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민생의 어려움을 푸는게 국회에 부여된 소명임을 깨닫고 야당도 국회로 돌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소통의 정치를 열고 협치해서 국회를 정상화 하자는데 서로 논의했다는 상황을 밝히며 "어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만나 5월 임시국회를 열고 민생을 챙기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자고 말씀드렸다.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협치해서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 해법 위한 법 과제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이날로 6주년을 맞는 을지로위원회에 대해 "을지로위원회가 있어서 민주당은 민생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을지로 민생현안회의가 우리 사회 불평등, 불공정을 해소하는 중심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