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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국회정상화 해법 논의, 이번주내 국회 정상화해 5월 중 추경 처리해야"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5/14 10:35 수정 2019.05.15 09:18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다시 한번 국회 복귀를 원하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에 대해 "조건없는 국회정상화로 민생을 위한 생산적 경쟁을 다시 시작하면 좋겠다"며 등원을 호소했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13일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에 최소한 사죄와 단죄의 의견을 표명한다면 국회로 돌아와 다시는 5·18을 둘러싼 망언이 재발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 정비에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용장·허장환 특별기자회견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에 참석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5·18에 대한 감춰진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생을 뒤로하는 정치는 오른 방법이 아님을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한국당이 민생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한다면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큰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 국회가 공전만 거듭한다면 추경을 통해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킬 시간을 놓치게 될 것"이라며 "이번주 내에 국회를 정상화하고 시정연설을 듣고 추경과 민생법안을 본격적으로 국회가 다루도록 전향적으로 임해주길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더 나아가 한국당이 국회 복귀 전제조건으로 패스트트랙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선 "시계태엽을 거꾸로 되돌릴 수 없다. 정상적 입법절차는 되돌릴 수 없고 되돌려서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5·18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저는 진심으로 한국당과 함께 광주시민을 떳떳하게 찾아뵙고 싶다"며 "한국당이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떳떳하게 광주로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의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을 환영하면서도 "민주화운동 진상을 둘러싼 불미스러웠던 이야기들은 말끔히 청산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러면서 원내대표회의에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한국당이 막말타령에 도취돼있는 만큼 민생은 멍들어간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안전과 민생을 위한 추경을 조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야당과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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