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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60.3% "한국당 장외투쟁 공감 못해"..이명박 보석 허가 반대 60.3%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5/15 10:04 수정 2019.05.15 10:18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15일, 국민 10명 중 6명은 패스트트랙 반대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장외투쟁에 대한 찬반여론을 물은 결과, 비공감 응답이 60.3%로 나타났다.

공감은 35.2%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4.5%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반대 19.1%·찬성 71.1%)에서는 보석 허가 찬성 의견이 반대를 크게 앞질렀고, 보수층(반대 36.8%·찬성 53.5%)에서도 찬성 목소리가 더 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과 호남에서 90% 전후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가운데, 무당층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중도층,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40대와 30대,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비공감 응답이 대다수였다.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률은 60.3%로 조사됐으며 반면 공감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에서 10명 중 9명에 이르렀고,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도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대구·경북은 찬반이 팽팽했다.

한편, 국민 10명 중 6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허가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8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 포인트)한 결과 이 전 대통령 보석 허가 반대 응답은 60.3%였다.

특히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50.5%로,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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