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와 24일 오전 11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강당에서 상호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3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관별로 소장하고 있는 자료 및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 발전시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박물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시립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두 기관의 교류를 토대로 대전시와 제주도 간 문화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의 후속 작업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자료를 협조 받아, 대전의 인물인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우암 송시열 등이 포함된 제주 오현을 조명하는 <제주 오현전(五賢展)>을 올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박물관 활성화와 지역문화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