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는 28일 오전 대전시 인권센터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제1차 인권위원회에서 권고됐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도입 및 시민의식개선, 문화예술 공연장 장애인이용 편의시설확충, 사회복지종사자 인권보호대책, 청년의 인권보장 정책 마련 등에 관해 관련부서 대책 등 시정을 공유했다.
또, 위원들은 2019년도 대전시 인권센터의 주요업무보고를 듣고, 시민 인권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인권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 시민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전시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은 “인권문화를 확산하고,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 인권센터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권 중간조직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모든 시민이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 9월부터 전국 최초 민간 주도형 중간조직으로 시 인권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인권센터의 업무는 ▲ 인권교육 및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 인권강사 양성 및 인권교육교재 개발 ▲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기초상담 ▲ 인권 민간 단체 간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 그 밖에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