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주=김병호 선임기자]충주시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목표에 따라 올해 민간어린이집 2곳,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3곳,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3곳 등 모두 8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내년 3월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및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신청은 오는 7월 중 접수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25일부터 50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률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시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연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중기계획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50곳으로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신청에 대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chu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850-68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