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세종=안형민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세종시 특성에 맞춰 복합·특수재난 분야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싱가포르 민방위 학교에 구조대원 10명을 파견한다.
세종소방은 선진교육 연수 프로그램인 국외 위탁교육훈련의 일환으로, 도시국가로 도시형 재난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싱가포르의 민방위 학교에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이곳에서 세종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은 ▲도시탐색구조 이론 ▲중량물 고정 및 요구조자 구조기법 ▲매몰자탐색장비 이론 및 협소공간 구조 ▲구조견, 견인장비, 콘크리트 파괴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소방본부는 이번 국외 위탁교육 훈련 이후 사후 평가회 및 결과보고서를 통해 교육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세종소방본부의 구조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배덕곤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실적을 거둔 소방공무원들이 구조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세종소방에 접목해 안전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