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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렴 도시 대전’을 위해 민 · 관이 부패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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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렴 도시 대전’을 위해 민 · 관이 부패 제로 나선다

진홍식 기자 입력 2019/07/04 16:43 수정 2019.07.04 17:01
2019년 대전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대표자 회의 개최
시민단체와공공기관기업등각계층대표들과함께모여 대전청렴문화확산시스템구축회의중ⓒ대전시제공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가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함께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전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열고 그 동안 공공부문에서만 힘써 오던 청렴문화 확산정책을 민간부문에까지 손을 뻗쳐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사회 대전’과 ‘부패 제로 대전’의 목표를 향해 뜻과 지혜를 함께 모으기로 했다.

이 날은 특히 공공부문 뿐만이 아닌 대전 사회 직능단체와 각 기업체 대표자 등 24인이 만나 그 동안 관 주도에서 벗어난 민간 주도의 ‘깨끗한 청렴 1번지 대전’을 위한 세부실천사항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절차를 이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8년 11월 5일 협의회 구성 이래, 대전 시민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청렴문화 분위기에 동참하려는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을 비롯한 8개 기관의 협의회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또,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방지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계족산 청렴음악회’와 ‘추석 명절맞이 청렴캠페인’10월 ‘유성 국화 마라톤 대회장 청렴캠페인 전개’ 등 3개 행사를 승인하고 확정하면서 청렴에 대한 공동 목표 설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 만들기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존에 협의회에 가입된 35개 기관‧단체와 이번에 추가로 가입된 8개 기관을 합해 4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이행과제와 추진방법 등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에 도덕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통해 시민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발굴하고 공정사회를 만들어가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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