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을 발족했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화합실에서 추진단 발족식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단에는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세부 서비스별로 관계 전문가가 1:1로 매칭돼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관점의 코디네이션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챌린지 사업의 성공여부는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이라며 “대전의 큰 장점인 대덕특구와 대학에 있는 풍부한 전문가들의 참여로 스마트시티 시장을 열 수 있는 우수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대표기업인 IBM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인‘데이터 허브’구축전략을 컨설팅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지난 5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토종 지역기업인 씨엔씨티에너지(CNCITY)와 연무기술 등 10개의 기업과 함께 연말까지 실증사업과 상세기획을 추진해 2단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