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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근대투어리즘의 탄생 '유성온천과 대전' 역사

진홍식 기자 입력 2019/07/29 19:31 수정 2019.07.29 20:14
7월 30일~8월 25일 대전시립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공동기획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유성온천과 대전' 홍보포스터 <사진=대전시>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립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특별전 '근대투어리즘의 탄생-유성온천과 대전'이 30일 문을 연다.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이며, 기간은 8월 25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공립박물관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2019년 ‘대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전시주제도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유성온천’으로 정했다.

전시는 전통시대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성온천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살펴보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초 '구온천'과 '신온천'으로 나뉜 유성온천 100년의 개발사를 차분히 짚어 본다.

그리고 철도를 매개로 한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과 유성온천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 또한 새롭게 조명한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성온천의 오랜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유성온천의 중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9 대전방문의 해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특별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관람객 또한 연간 200만 명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시설이다.

서울시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들도 즐겨 찾은 곳인 만큼, 유성온천의 전국적인 홍보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전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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