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세종=정진훈 기자]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폭염대응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 시장은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 대평동사거리 폭염 그늘막과 세종호수공원 쿨링포그 설치 현장 및 물놀이섬을 방문해 시민들의 이용 상황 및 호응도 · 기타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폭염 그늘막은 여름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된 시설로, 관내 총 103개가 사거리와 횡단보도 인근, 버스 정류장 등지에 설치돼 있다.
쿨링포그는 정수처리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크기의 미세한 안개로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주변 온도 하락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름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현장에서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근로자 보호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연기1리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춘희 시장은 “폭염이 본격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잘 안내하고, 노약자, 야외작업자 등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