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광복절을 맞아 대전시가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5일 오후 정완진(92세, 경북 김천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정완진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항일독립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한 분과 유족 204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매년 애국지사와 유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하는 등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조국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지켜주신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