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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비서관허 시장, 공공의료원 건립 시민염원 담아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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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비서관허 시장, 공공의료원 건립 시민염원 담아 대응해야 한다 당부

진홍식 기자 입력 2019/09/03 16:07 수정 2019.09.03 22:20
-9월 확대간부회의서 예타 통과 총력 대응, 내년 국비확보 성과 확대 등 주문-
허 시장, 공공의료원 건립 시민염원 담아 대응해야_확대간부회의 ⓒ 대전시제공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립공공의료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시립의료원 설립을 원하는 시민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기에는 여러 의미기 담겨있는데, 무엇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현재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시민 염원을 특별히 인식하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것을 설명하고 성과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그동안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이오분야, 소재부품분야 등 우리시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사업 대부분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사업이 국회에서 반영될 때까지 꼼꼼히 챙겨 더 많은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사회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옴부즈만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허 시장은 “지역사회와 시민 간 오랜 갈등, 행정과 법규로 인해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민간전문가, 법률가, 행정에 숙련된 퇴직공무원 등이 모여 사안별, 주제별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범 충청권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공동체 형성 필요성을 밝히고 공조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대전과 충남이 한 뿌리이자 형제와 마찬가지이고, 넓게는 세종과 충북까지 공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와 문화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시민 문화생활 지원 강화, 추석맞이 대전방문의 해 홍보, A형간염 확산방지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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