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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강원, 김원기 기자]강원도는 미국 新 보호무역주의, 한.중 관계 경색으로 대외 수출액이 감소하고 국.내외적 수출 비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강원 수출활로를 모색한다.
도는 이를 위해 주요 전략으로, 도내 생산제품을 시군별로 다음달 말까지 전수 조사한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원도 수출 유망상품 및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종합 디렉토리 책자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작해 국가별 타겟 현장 세일즈 활동을 강화한다.
둘째, 현재 수출 주요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 자동차부품, 합금철, 시멘트, 주류 위주에서 수출 가능성이 있는 내수기업을 체계적, 전략적 지원으로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신규 수출기업을 매년 100개 기업으로 확대 육성한다.
끝으로, 현재 주요 수출 국가인 미국, 일본, 중국에서 통상 관련 부서 조직개편으로 동남아시아, 인도, CIS 국가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할 계획이다.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면서, “우리 도가 유관기관과 공조를 바탕으로 현 비상상황에 대해 면밀히 대처해 나가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강원 수출의 지속 성장을 공고히 해 나아가 강원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