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공기업 지정 추진이 연기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재정정보원 등 13곳을 신규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신 녹색사업단 등 2곳은 지정 취소했다.
기존 기타공공기관 중 5곳은 공기업으로 격상됐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과 가스공사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이다. 이들은 공기업 격상에 따라 임원 임명과 경영평가 등에서 정부 관리를 받게 된다.
당초 공기업 격상 물망에 올랐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올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재부가 공기업 지정을 찬성한 반면 금융위원회는 반대 입장을 내놨었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