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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문재인, ‘내가 대세다’ 오만불손”..
정치

김영환, “문재인, ‘내가 대세다’ 오만불손”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2/01 10:58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일 “연휴 끝난고 나서 국민의 절규를 듣지 못하고 ‘내가 대세다’ ‘내가 대통령이 될거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자기 입으로 하는 후보가 나타나고 있다. 오만불손하다”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이는 국민절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오는 교만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세계적인 NGO단체 옥스팜의 비아니마 총재가 두달만에 1000만이 모인 촛불집회에 대해 불평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표출된 경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면서, “대통령 선거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집단을 선택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또 “졸속하게 이번 대선이 치뤄지면 다음 정권을 검증없이 준비 되지 못한 그런 정당을 선택하면 어게인 2012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 잘못이 미래의 불행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개혁이 밥 먹여 주냐는 건 잘못된 말이지만, 밥을 먹여주는게 개혁이라는 것은 옳은 말이다.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불평등을 해소하는게 이번 대선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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