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프리존=박수용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1월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 총 10,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티볼리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은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스테디셀러가 된 티볼리 브랜드에 힘입어 전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수용 기자, psy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