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은행연합회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K)뱅크’가 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정사원으로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합류로 은행연합회 정사원은 총 21개가 됐다.
은행연합회 정사원 은행이 증가한 것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 가입 이후 25년 만으로, 1997년 35개에 달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은 외환위기 이후 줄면서 지난해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의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또한 30여개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 가입도 결정해 은행권 공동 현안 논의에 참여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케이뱅크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은행연합회 정사원 기관(21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케이뱅크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