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약수맨션 화재현장/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10시50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김모 씨가 사망하고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한 김씨가 출입구에 가까이 있어 충분히 대피할 수 있었음에도, 대피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보아 방화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