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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29%·안희정 19%·황교안 11%..
정치

한국갤럽, 문재인 29%·안희정 19%·황교안 11%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7/02/10 17:46
정당지지도, 민주 40%·새누리 13%·국민의당 12%·바른정당 7%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29%로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주보다는 다소 떨어진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의하면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29%로 집계되면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안 지사의 지지율은 19%로 같은 기간 9%포인트 급등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도 2%포인트 오른 11%로 소폭 상승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8%,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은 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로 각각 집계됐다.


안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지역, 남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든 층에서 지지도가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안 지사는 충청(21%→27%), 호남(9%→20%), 부산·경남(2%→19%)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념 성향별로 보수(6%→17%)와 중도(12%→25%), 진보(13%→21%)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상승했다.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서 문 전 대표(57%)에 크게 뒤진 20%의 지지도를 기록했지만, 국민의당(24%)과 바른정당(29%), 새누리당(8%) 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를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27%의 지지도로 문 전 대표(22%)를 앞질렀다.


안 지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1월치 평가조사에서도 70.8%의 긍정평가를 받아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10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역별로 대구·경북(23%), 부산·경남(14%), 연령별로 60대(28%), 정당별로 새누리당 지지층(57%), 이념성향별로 보수(24%)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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