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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7일 이사회 개최 “올해 예산.사업계획 의결”..
경제

전경련 17일 이사회 개최 “올해 예산.사업계획 의결”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2/10 17:59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주요 회원사들의 무더기 탈퇴로 와해의 길로 접어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기총회의 사전 절차인 이사회를 오는 17일 열기로 했다. 허창수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는 24일경에 열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10일 한 방송과의 통화에서 “2017년 전경련 이사회를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오늘 오전 이사회 참석을 요청하는 정식 공문을 참석 대상 기업들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회장단, 상임이사, 이사를 비롯해 회원사 150여 곳이 참석 대상으로, 총회에 안건을 상정하려면 이사회에서 사전에 의결해야 한다. 회원사 150여 곳의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게 원칙이지만,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이 참석하거나 이사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위임장을 제출하면 참석으로 인정된다.


오는 17일 이사회에서는 전경련의 사업계획과 전년도 결산안, 올해 예산안이 공식 안건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전경련은 또 차기 회장을 선출한 뒤 전권을 주고 전경련 쇄신 작업을 추진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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