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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포츠]’빙속여제’ 이상화, 37초48로 세계선수권 500m 2위

김원기 기자 입력 2017/02/10 19:01


이상화 선수/자료제공=대한체육회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평창올림픽 리허설’에서 올 시즌 자신의 국제 대회 최고 기록을 세우고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0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의 에이스 고다이라 나오(37초13)에 0.35초 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1조 아웃코스로 배정된 이상화는 일본의 베테랑 쓰지 마키(32)와 맞붙었다.

이상화는 첫 100m 구단을 10초32로 통과하면서 앞서 레이스를 마친 20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고, 막판 스퍼트를 펼쳤지만 앞서 경기를 펼친 고다이라의 기록에 0.35초 차로 뒤지면서 2위에 올랐다.


10조에서 경기를 치른 고다이라는 자신의 기존 최고기록인 37초29에서 0.16초를 단축하면서 일본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출전한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만 6개를 따낸 데 이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우승을 휩쓸면서 평창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1순위로 올라섰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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