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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심상정 ‘개명 비판’에 "입에 담기 힘든 막말...
정치

새누리, 심상정 ‘개명 비판’에 "입에 담기 힘든 막말...법적 대응 검토“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2/11 00:34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이 10일 자당의 당명 개정을 ‘범죄집단의 신분세탁’이라고 비판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향해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심 대표가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심 대표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당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 대통령의 나체 그림을 국회에 전시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침묵하더니, 뼈를 깎는 쇄신 노력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범죄집단’이라고 매도하고 있다”면서, “심 대표의 이중잣대가 놀랍다. 이는 저속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 대표는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희대의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등 반민주·반헌법 행위를 돕거나 방조했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자유’와 ‘한국’은 가당치도 않고 범죄집단의 신분세탁과 다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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