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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 분양 전달보다 91%↓...“대출.청약규제 영향..
경제

1월 신규 분양 전달보다 91%↓...“대출.청약규제 영향”

[부동산] 김용희 기자 입력 2017/02/15 20:45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김용희 기자]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가 지난달에 비해 91%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2천4가구로 전월인 지난해 12월(2만816가구)에 비해 91% 줄었고, 지난해 1월(9천327가구)과 비교해도 82% 줄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 분양아파트는 720가구로 지난달 1월보다 49%(238가구) 늘었지만, 기타 지방은 1천284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87%(8천749가구) 줄었다.

 

이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방두완 연구위원은 “집단대출 규제와 11·3 대책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설 연휴 영향 등으로 공급이 줄었다”면서, “특히 지방 시장에서 이러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289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10% 올랐고 지난 해 1월보다는 5.7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9천원으로 전월보다 0.05%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296만5천원)는 0.21%, 기타 지방(229만2천원)은 0.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희 기자, p0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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