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2시 17차 변론을 열고 탕핵심판 심리예정인,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 헌재에 불출석을 통보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 조원룡 변호사는 “9인 재판관 체제에서 진행된 탄핵심판은 공정하지 않아 불출석하기로 했다. 영상 진술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중환 변호사는 “출석에 찬성한 측은 적극적 해명이 심판에 유리하다고 보았다.
반대한 측은 국격의 문제, 9인 재판부가 아닌 8인 재판부를 인정하거나, 종결시점을 정하여둔 심판절차를 인정하는 결과가 된다는 점을 주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