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중국인들에 의해 북적거리던 제주시 연동 바우젠거리가 사드 이후 4일 오후 4시경의 한산한 모습./사진=김진산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사드의 배치가 가시화 됨에 따라서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상품 판매의 전면금지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중국의 감정을 정치화보다는 문화적 접근,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송수근 장관직무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방한관광객 제한 등과 관련한 중국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회의에서 송수근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종합대책반을 마련해 관광 및 한류콘텐츠 분야를 총괄키로 하고, 또한 업계 간담회,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현장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중국 현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업계 피해 대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유관업계와 마련키로 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