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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드 공방 무엇이 국익?..
정치

여야 사드 공방 무엇이 국익?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3/05 20:38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보복무역으로 중국의 힘이 소련까지 합칠 위험한 외교전으로 비약 될 수 있어 우려가 된다. 여야 정치권은 5일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미국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을놓고 공방을 벌였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권은 대체 언제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로 국가 안보마저 발목 잡으려는 것인지 그 무책임한 행태가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야권의 사드 배치 관련 정보 공개 요구와 관련해,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와 군사상 비밀에 해당하는 문제로 비공개 대상”이라면서, “북한이 핵미사일과 생화학 무기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한미 군사 전략마저 노출되면 대놓고 북한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리한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고, 차기 정부로 공을 넘기라”라면서, “사드 등의 무기가 한반도에 집중되면서 무기고로 전락하면 전쟁은 다른 곳이 아닌 한반도에서 벌어진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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