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6일 “정쟁과 분열이 나라를 망치도록 두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안팎의 위기가 눈앞에 닥쳤을 때 정치가 대의명분만을 따져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면서, “옳고 그름을 다 따지기도 전에 국난이 코 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그 대가는 국민의 피눈물로 치르게 된다“고 강조하고, ”'나라는 스스로 기운 뒤에야 외적이 와 무너뜨린다'. 병자호란때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 후, 국론분열을 미리 막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인조가 한 말이다. 최근의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상황을 보면서 과거 우리 역사의 교훈을 돌아본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