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보디가드’가 지난 5일, 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을 내렸다.
CJ E&M의 글로벌 프로듀싱 2호 작품인 뮤지컬 ‘보디가드’는 동명의 영화 원작에 세계적인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을 더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박성웅, 이종혁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뮤지컬 마니아 관객뿐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까지 사로잡으면서, 평균 객석점유율 90%, 누적 관객수 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면서 검증 받은 신작 뮤지컬로 등극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이은 CJ E&M의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2호 작품이다. 뮤지컬 ‘보디가드’의 2012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CJ E&M은 2016년 아시아 초연을 서울에서 올리면서, 아시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을 무대에 올려 국내 뮤지컬 시장의 위상을 높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회 콘서트를 방불케 했던 ‘레이첼 마론’역의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뒤에 절제된 부드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프랭크 파머’역의 박성웅, 이종혁이 아시아 최초의 ‘레이첼 마론’과 ‘프랭크 파머’를 더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최현선, 이율, 김대령, 임기홍, 한동규, 전재현 등의 실력파 조연들과, 해외 크리에이티브팀도 감탄할 정도의 화려한 실력을 갖춘 앙상블과 아역 배우들의 호연은 뮤지컬 ‘보디가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뮤지컬 ‘보디가드’는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부산, 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