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선거 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 “탈당을 하면서 우리 당에 기관총을 난사하실 생각인 것 같은데, 뜻대로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7일 예종석 문재인 캠프 홍보본부장과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인터넷 방송에서 “김 전 대표가 왜 계속 문재인 전 대표의 설득을 듣지 않고 이렇게 당에 등을 돌리면서 총질을 하시다 떠나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이어 “기관총이라도 난사할 생각인 듯한데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김 전 대표의 상황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도 “김종인 박사와 알고 지낸 게 20년이 넘고, 공직에 계실 때도 알고 있었다”면서, “이번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은 저도 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