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당은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예비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이들 3명을 본 경선 진출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경선은 각 후보가 5분씩 정견을 발표한 후,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등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 505명 가운데 26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후보들의 득표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국민의당은 본 경선 진출자 3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1일 후보 등록을 받은 다음, 7차례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해 다음달 4일 당 대통령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