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일 대선 주자들을 향해 상호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6번째 토론회를 마쳤다.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후보들의 높은 식견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이라면서, “경계 넘는 상호 비방은 국민의 기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서로 간에 추구하는 정책이나 우선 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할 수 있지만, 적폐 청산이나 정권 교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지”라면서, “‘화이부동’이라는 말처럼 누가 흔들어도 부화뇌동하지 않는 격조 있는 토론을 국민이 기대한다. 잊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어 “지도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