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새월호가 항해를 멈추고 정박해야 할 항구를 잃고 바다속에서 1000일 넘게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23일 오전 11시 수면 위로 올라온다.  

금일 (22일) 저녁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인양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양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23일 오전 11시에는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기상 조건 등 변수에 따라 정확한 부상 시기는 당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양 시 배의 평형이 유지되어야 하는 등 관련 조건이 매우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 부터라도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3일 오전 11시쯤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 13m까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7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세월호가 처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대략 23일 새벽으로 전망된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보고있을 새월호 유가족 위하여 목포시는 목포신항에 컨테이너40동이 설치돼 대책본부와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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